육상연맹 “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1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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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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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안양시청)과 김현섭(상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들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단 발대식을 열고 선수 65명과 임원·코치 19명 등 모두 84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김복주 기술위원장이 육상 선수단의 총감독을 맡고, 남자 24개 종목에 34명과 여자 23개 종목 31명이 종목별 대표로 발탁됐다.
남자 100ｍ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이 오경수(파주시청)와 함께 이 종목 대표로 뽑혔고, 여호수아(인천시청)와 조규원(울산시청)이 200ｍ에 출전한다.
이들 네 선수는 400ｍ 계주 대표로도 출전한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남자 400ｍ 계주팀은 여호수아까지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인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도약 종목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광주시청)이 이번에도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인천시청)·한두현(부산대), 높이뛰기의 윤승현(한국체대)·우상혁(충남고) 등도 기대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남자 110ｍ 허들의 김병준(포상시청)·박태경(광주시청),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대구시청)·김예람(한국체대) 등에서도 낭보가 전해질 것으로 육상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경보에서는 김현섭과 최병광(삼성전자)이 나란히 20㎞에 출전하고 박칠성(삼성전자)이 50㎞ 대표로 나선다.
육상연맹은 대표 선수단을 발표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의 목표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내걸었다.
남자 400ｍ 계주와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민섭,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 등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은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4개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이에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이번 목표에 담겨 있다.
육상연맹 오동진 회장은 “광저우에서 원정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릴 때에도 기량이 최절정이라는 느낌보다는 ‘할 수 있다’는 패기와 사명감이 앞섰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이번에도 고된 훈련을 밑천 삼아 자신과 싸운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길 부탁드린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대표선수 명단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단 발대식을 열고 선수 65명과 임원·코치 19명 등 모두 84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김복주 기술위원장이 육상 선수단의 총감독을 맡고, 남자 24개 종목에 34명과 여자 23개 종목 31명이 종목별 대표로 발탁됐다.
남자 100ｍ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이 오경수(파주시청)와 함께 이 종목 대표로 뽑혔고, 여호수아(인천시청)와 조규원(울산시청)이 200ｍ에 출전한다.
이들 네 선수는 400ｍ 계주 대표로도 출전한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남자 400ｍ 계주팀은 여호수아까지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인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도약 종목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광주시청)이 이번에도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인천시청)·한두현(부산대), 높이뛰기의 윤승현(한국체대)·우상혁(충남고) 등도 기대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남자 110ｍ 허들의 김병준(포상시청)·박태경(광주시청),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대구시청)·김예람(한국체대) 등에서도 낭보가 전해질 것으로 육상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경보에서는 김현섭과 최병광(삼성전자)이 나란히 20㎞에 출전하고 박칠성(삼성전자)이 50㎞ 대표로 나선다.
육상연맹은 대표 선수단을 발표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의 목표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내걸었다.
남자 400ｍ 계주와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민섭,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 등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은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4개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이에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이번 목표에 담겨 있다.
육상연맹 오동진 회장은 “광저우에서 원정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릴 때에도 기량이 최절정이라는 느낌보다는 ‘할 수 있다’는 패기와 사명감이 앞섰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이번에도 고된 훈련을 밑천 삼아 자신과 싸운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길 부탁드린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대표선수 명단
| 남자 | 종목 | 여자 |
| 김국영(안양시청) 오경수(파주시청) | 100ｍ | 이선애(안동시청) 강다슬(충남대) |
| 여호수아(인천시청) 조규원(울산시청) | 200ｍ | 정한솔(김포시청) 김민지(제주도청) |
| 박봉고(구미시청) 성혁제(인천시청) | 400ｍ | 오세라(김포시청) 민지현(김포시청) |
| 최현기(충남도청) 김준영(익산시청) | 800ｍ | 박영선(충남체고) |
| 신상민(제주도청) 김용구(고양시청) | 1,500ｍ | 오달님(부천시청) 최보운(원주시청) |
| 백승호(삼성전자) | 5,000ｍ | 김도연(강원도청) 현서용(삼성전자) |
| 김민(삼성전자) | 10,000ｍ | 김도연(강원도청) |
| 심종섭(한국전력) 노시완(건국대) | 마라톤 | 김성은(삼성전자) 최보라(경주시청) |
| 김영진(삼성전자) | 3,000ｍ 장애물 | 이세정(충남도청) |
| 김병준(포항시청) 박태경(광주시청) | 110ｍ허들(남) 100ｍ허들(여) | 이연경(문경시청) 정혜림(제주시청) |
| 이승윤(경찰대) | 400ｍ허들 | 손경미(강원도청) 조은주(인천남동구청) |
| 윤승현(한국체대) 우상혁(충남고) | 높이뛰기 | 석미정(울산시청) |
| 진민섭(인천시청) 한두현(부산대) | 장대높이뛰기 | 임은지(구미시청) 최예은(익산시청) |
| 김덕현(광주시청) | 멀리뛰기 | 정순옥(인천시청) |
| 김덕현(광주시청) | 세단뛰기 | 배찬미(광주시청) |
| 정일우(경찰대) | 포환던지기 | 이미영(영월군청) |
| 최종범(영월군청) | 원반던지기 | 정예림(한국체대) 김민(목포시청) |
| 이윤철(대전시청) | 해머던지기 | 강나루(익산시청) |
| 박재명(대구시청) 김예람(한국체대) | 창던지기 | 김경애(포항시청) |
| 배상화(함안군청) | 10종경기(남) 7종경기(여) | 정연진(인하대) |
| 김현섭(상무) 최병광(삼성전자) | 20㎞ 경보 | 전영은(부천시청) |
| 박칠성(삼성전자) | 50㎞ 경보 | |
| 오경수(파주시청) 조규원(울산시청) 김국영(안양시청) 여호수아(인천시청) | 400ｍ계주 | 이선애(안동시청) 정한솔(김포시청) 김민지(제주도청) 강다슬(충남대) |
| 박봉고(구미시청) 성혁제(인천시청) 박세정(안양시청) 최동백(한국체대) | 1,600ｍ계주 | 오세라(김포시청) 조은주(인천남동구청) 민지현(김포시청) 박미진(논산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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