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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요양원(원장 한삼협)이 12일부터 14일까지 요양원 천년관에서 하동 및 진주 지역 중·고등학교 150명을 2기수로 나누어 1박2일 일정으로 ‘더불어 행복하기 청소년봉사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제11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또래 집단의 단체 활동과 봉사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회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순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보조, 봉사전문교육자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삼협 원장은 “매년 많은 관내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진주, 남해, 사천지역에서 신청을 해주는 중·고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캠프의 프로그램이 유익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 사회에 참 봉사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자부심을 갖는 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해서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승 발전시킬 것”라고 말했다.
봉사캠프를 매년 시행하는 하동요양원은 100명의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계시는 생활시설로 2011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최우수기관(서부경남 유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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