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세청장 등 청문회 정국
오늘부터 국세청장 등 청문회 정국
  • 김응삼
  • 승인 201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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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번 주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주 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김종덕 문체부 장관 후보자 등이 정식 임명되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된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세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자질, 도덕성에 대해 집중적인 검증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청문회를 앞둔 후보자들은 아직 낙마 사유가 될 만한 큰 흠결이 발견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청문경과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18일 열리는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군 복무 기간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이 도덕성 검증과 관련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는 주로 정책 검증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열릴 김종덕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새정치연합이 과거 김 후보자가 1990년 구입했다가 5년 뒤 매각한 서초구 반포 주공아파트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용역 보고서를 연구 논문인 것처럼 뻥튀기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열리는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큰 결함이 드러나지는 않은 만큼 향후 경찰조직 운영 방안 및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견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경찰대 출신으로는 사상 첫 경찰조직 ‘총수’에 오르게 된 것과 관련, 비(非)경찰대 출신이 대다수인 경찰 조직을 어떻게 통솔해나갈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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