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단절로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을지연습의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에서 군·관·민이 참석하는 을지연습이 매년 8월 셋째주(광복절 후)에 열리는 바람에 여름휴가가 단절돼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한 영세 상인들이 장사에 지장을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을지연습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관·단체·기업 종사자들의 휴가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을지연습이 열리는 때는 보통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시기와 겹쳐 훈련 집중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재해예방 및 복구의 신속한 대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많은 비가 내린 18일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을지연습과 자연재해에 대비해 이중으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 지사는 을지연습 시기를 3월 또는 9월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을지연습이 끝나고서 그 시기의 조정을 정부에 정식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을지연습 중앙합동평가단과 39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에서 군·관·민이 참석하는 을지연습이 매년 8월 셋째주(광복절 후)에 열리는 바람에 여름휴가가 단절돼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한 영세 상인들이 장사에 지장을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을지연습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관·단체·기업 종사자들의 휴가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을지연습이 열리는 때는 보통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시기와 겹쳐 훈련 집중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재해예방 및 복구의 신속한 대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많은 비가 내린 18일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을지연습과 자연재해에 대비해 이중으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 지사는 을지연습 시기를 3월 또는 9월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을지연습이 끝나고서 그 시기의 조정을 정부에 정식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을지연습 중앙합동평가단과 39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