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검거는 기본, 피해자 보호까지”
“성범죄 검거는 기본, 피해자 보호까지”
  • 정희성
  • 승인 2014.08.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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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최준영 성폭력 전담수사팀장
성폭력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성폭력 전담수사팀이 18일 일제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본보 15일자 1면 보도)

도내에는 진주경찰서를 비롯해 창원중부(4명), 창원서부(3명), 마산동부(3명), 거제(3명), 양산(3명) 등 6개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이 신설됐다.

최준영 팀장은 “그 동안 성폭력 범죄의 경우 형사과에서 수사를, 피해자 보호·지원은 여성청소년과에서 맡는 등 이원화 되어 있었다. 하지만 성폭력 전담수사팀이 생김으로써 성범죄 대응 시스템이 일원화 되어 성폭력 예방·검거·피해자 보호활동의 전문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성범죄의 수사뿐만 아니라 피해자 지원의 중요성이 한층 증대됨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전담부서를 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진주경찰서에는 4명의 베테랑 경찰관이 배치되며 신속한 사건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상시 운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범죄는 강력 범죄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찍거나 아이가 귀엽다고 만질 경우 부모가 이를 신고하면 모두 성범죄로 취급돼 낭패를 보기 싶다. 무심코 한 행위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강력사건의 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 피해자 보호·지원 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도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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