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노을마라톤 자원봉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사남면 자원봉사회가 함께하겠습니다”

1996년 설립된 사남면 자원봉사회(회장 임해옥)는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며, 사천시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와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남면 자원봉사회는 해마다 사천시 사남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거동불편세대 등 20세대를 선정, 회원들이 반찬을 손수 만들어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는 ‘어려운 세대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8년 동안 4500여세대를 지원했다.

또 1996년부터 매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세대를 선정하여 재가청소와 도배를 하는 등 ‘어려운 세대 도배봉사’ 지원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한 가구가 18세대에 이르고 있다.

거동불편세대를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9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복지시설 입소자들은 물론 관내 거동불편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목욕 봉사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타악축제, 경남도민체육대회, 장애인 복지 증진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 등에도 참여해 급수, 안내,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남면 자원봉사회는 해마다 봉사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특히 임 회장은 올해 2014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 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하는 모습

정영효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