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태릉선수촌 시설서 석면 검출”
안홍준 “태릉선수촌 시설서 석면 검출”
  • 김응삼
  • 승인 2014.08.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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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태릉선수촌의 숙소와 훈련시설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국회 교문위 새누리당 안홍준(창원 마산회원)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건축물 석면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태릉선수촌 건물 면적의 12.0%에 달하는 곳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별로 숙소로 사용하는 ‘올림픽의 집’, ‘영광의 집’과 훈련시설인 ‘개선관’(역도·태권도·체조·펜싱), ‘다목적체육관’(농구), ‘오륜관’(육상·핸드볼·배드민턴), ‘실내빙상장’(쇼트트랙·피겨), ‘필승주체육관’(리듬체조)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안전관리법상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은 석면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이 가운데 석면 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 이상이면 관리대상 건물로 분류한다.

안 의원은 “석면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로서 건강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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