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원로 작가 54인 '끝없는 여정’ 공개
경남 원로 작가 54인 '끝없는 여정’ 공개
  • 황용인
  • 승인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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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본점 로비, 내달말까지 무료 관람
인생 역정을 예술로 승화시켜 온 도내 원로작가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 다음달 말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난 19일 본점 로비에서 ‘경남 원로 작가 54인’이 참가해 꾸려진 ‘끝없는 여정’의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다음말까지 진행 예정인 KNB아트갤러리 열세번째 마당 ‘경남 원로 작가 54인전(끝없는 여정)’은 경남은행 내방 고객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점 KNB아트갤러리 1ㆍ2층에 마련된 경남 원로 작가 54인전(끝없는 여정)은 정재은ㆍ김대환ㆍ박장화ㆍ박춘성ㆍ윤종학ㆍ이상남ㆍ허한주ㆍ황원철 등 평생을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의 원로 작가 54인의 역작들로 꾸며졌다.

한국화 15점을 비롯해 서양화 25점, 서예 11점과 서각 4점 등 총 55점이 전시됐다.

KNB아트갤러리 손교덕 관장은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원로 작가들의 독창적인 메시지와 예술정신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현역에서 끝없는 여정의 길을 걷고 있는 열정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원로작가협회 정재은 회장 “끝없는 여정을 테마로 한 경남 원로 작가 54인전은 끊임없는 변화와 변신을 시도하며 작품세계의 지평을 높이고자 오랜 세월 동안 고심해온 원로 작가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자리이다. 평생을 미술과 생활해 온 원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따뜻한 정감과 즐거움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경남 원로 작가 54인전(끝없는 여정) 오프닝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경남원로작가협회 정재은 회장과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가했다.

또 관람시간은 경남은행 영업부 개ㆍ폐장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남갤러리 경남 원로 작가54인전
다음달 말까지 도내 원로작가 54인이 참여한 ‘끝없는 여정’ 이란 제목의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19일 오프닝 행사를 마치고 손교덕 은행장과 조민규 이사장 등은 작가로부터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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