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보존·발전시켜야”
“개천예술제 보존·발전시켜야”
  • 김응삼
  • 승인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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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문체부장관 후보 청문회서 강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누리당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19일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예술축제 1호인 진주 개천예술제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성장 발전시켜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개천예술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예술제이자 문화제이고 지방축제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개천예술제는 국내 1호 지방축제로 1호에 걸맞게 대우하고 1호에 맞게 정부에서 육성해 문화의 연속성에 어울리는 그런 정책이 반드시 수반이 되어야 하는 만큼 장관이 되면 연속성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고, 김 장관 후보자는 “예”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축제가 555개이고 비공식으로 하는 축제는 수천 개가 있다. 그 중에서 1호가 어디에서 나온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2호·3호 하고 가지는 역사적 가치, 문화적 가치가 다르다”며 “1호는 많은 역사성을 갖고 있는 만큼 문화부에서 갖고 있는 555분의 1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호는 555분의 1이 아니다는 것을 장관 후보자는 알아야 한다”고 하자, 김 장관 후보자는 “555개가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국고 지원을 하는데 공모사업에 넣어 가지고 555개 중에서 1개 뽑는 이런 정책 인식을 갖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에서 탈피해 과감한 정책 전환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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