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학생 독창·피아노 경연대회 성료

독창 37명·피아노 39명 실력 겨뤄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8회 학생 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 주최로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독창부문 37명, 피아노부문 39명 등 총 76명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경연은 독창·피아노 부문별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심사위원장인 이종훈 경남대 음악교육과 교수와 김수현 전남과학대 강사, 최연주 호남신학대 강사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독창부문은 초등부 저학년에 이채린(하동초) 학생이 금상, 유수연(하동초)·조재희(금남초) 학생이 은상, 김민주(하동초)·주효은(쌍계초)·이승준(화개초)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에는 윤서현(진교초) 학생이 금상, 남화진(고남초) 학생이 은상, 남혜원(고남초)·서가영(하동초)·이다은(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중고등부는 강승우(금남고)·계은송(하동여고)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피아노부문은 초등부 저학년에 정려원(진교초) 학생이 금상, 이채린(하동초)·박세연(진교초) 학생이 은상, 송유나(하동초)·이지은(하동초)·임찬미(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초등부 고학년에는 정수지(하동초) 학생이 금상, 김경희(하동초)·하가연(하동초) 학생이 은상, 김도희(하동초)·조민정(하동초)·이다은(하동초) 학생이 동상을, 중고등부는 박승은(하동중앙중)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동문화원에서 한 어린이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독창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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