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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는 오는 27일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고성 경남항공고 학생 40명은 창원대에서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과 경남통일교육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찬규 창원대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이기완 사무처장(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으로부터 ‘한반도 통일과 국제관계’라는 주제특강을 들었다.
이어 경남통일관을 방문해 통일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거제포로수용소를 관람하면서 생생한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통일부 지정 경남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한 창원대학교가 지난 6월 경남 고성군 경남항공고에서 이찬규 센터장, 이기완 사무처장(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김동수 위원을 비롯한 통일교육위원, 경남항공고 김병기 교장, 김주백 연구부장,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통일교육센터와 경남항공고는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경남항공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통일안보 현장체험학습’ ▲통일교육 관련 세미나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찬규 총장은 “경남항공고를 비롯한 일선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와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경남통일교육센터는 지역과 함께하는 유익한 통일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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