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열린 주말 진주경기장 '즐거운 한때'
K리그 열린 주말 진주경기장 '즐거운 한때'
  • 임명진/정원경
  • 승인 201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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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득점선수는 누구?

○…경기 시작 전 미리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은 경기장 밖에서 열린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날 경기의 득점 선수를 적어 맞춘 사람은 추첨을 통해 시합구를 받게 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예상한 선수는 공격수 밀로스 스토야노비치 선수와 이재안 선수였다.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는 박종경(38·평거동)씨는 “이 선수 같은 경우에는 움직임이 빠르고, 공간 침투력이 좋다”며 “골 결정력도 다른 선수보다 좋은 것 같아 가족이 다 함께 스토야노비치 선수를 밀고 있다”고 말했다.

시합구
최고의 드리블러를 찾습니다

○…이날 경기장 밖 한쪽에서는 키즈파크가 마련됐다. 최고기록 드리블러에게 상품을 지급하게 된다는 것. 초등학교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 성인들도 참여해 숨겨둔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이날 여자어린이들도 관심을 보였다. 가족끼리 경기장을 찾았다는 이윤서(9·충무공동)양은 “처음 해봤는데 일반 맨 바닥에서 하는 공은 잘 굴러가서 잘할 수 있는데 잔디에서 하니까 잘 안움직이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 중 최고 기록은 7초81, 청소년은 7초65,성인은 6초 85이었다. 이에 관계자는 참여한 애들 대부분이 운동을 하고 있는 애들이어서 기록대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키즈파크
키즈파크2
300경기 출장 김영광, 전설이되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경남의 수문장 김영광의 K리그 통산 300번째 출전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김영광은 이날 아쉽게 결승골을 내주긴 했지만 전반 종료직전에 실점위기를 선방하는 등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수비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영광은 지난 2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00번째 선발 출전해 무실점 선방하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진주 남강초 여자축구부 에스코트 키즈 인기

○…진주 남강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축구선수들과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경기장에 입장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남강초 선수들은 입장할 때 관중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는 등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할 귀중한 체험을 했다.

여자축구부를 창단한 남강초 축구부는 유망주 선수들을 수시 모집하는 등 여자축구 명문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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