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 초등부 대상

진해 안골포초교 스마트펫팀

창원 진해 안골포초등학교(교장 김주복)는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하고 성실하며 창의적인 어린이’이란 교육 목표에서 저력이 나온 듯, 2104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에서 초등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마트펫(팀원 이채린, 조재빈, 황지원, 이수진·지도교사 조일행)’은 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반려동물이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반면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대안 등을 제시해 보았다.

-대상을 받은 소감은.

▲4개월 동안 팀원과 선생님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유기동물보호소에 가서 열심히 봉사활동도 하고 가수 이효리 언니처럼 반려동물 전도사가 되어 반려동물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주제를 선정한 계기와 내용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유기동물 십만 시대’라는 내용이 매체에 보도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반려동물 유기문제도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가족이라는 뜻을 지닌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차원에서 주제로 선정하게 됐으며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반려동물 공공장조 에티켓(페티켓) 캠페인과 도심 로드킬 방지 장치 고안 등을 실천하게 됐다.

-자료수집 등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은.

▲반려동물이라는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반려동물과 관련되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학생들이 제시한 문제 상황 중에서 문제의 중요도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가능성)인지, 비용적인 측면(경제성)을 3단계 척도(상, 중, 하)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했다.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면서 마음으로 크게 느꼈던 점은 무엇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캠페인 활동, 플래시몹, 아파트 게시물 등을 통한 의식 개선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지도교사가 바라본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평가한다면.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뜨거운 열정과 높은 관심에 정말 놀랐다. 저희 팀도 같은 마음으로 창의력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러한 부분은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것 같다.

글=황용인기자·사진=황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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