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 고등부 대상
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 고등부 대상
  • 황용인
  • 승인 2014.09.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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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고 IST팀
창원 진해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도영)는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소질을 살리는 인재 교육, 꿈을 키우는 창의·인성 교육, 건강과 안전을 추구하는 행복 교육,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학교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창의력페스티벌에서 학교 대표로 참가한 ‘IST’팀(팀원 정예지, 김아영, 김민아, 노희진(고2)·지도교사 김희진)은 지난 4월 단원고 학생들의 참사를 비롯한 각종 대형사고 등에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는 ‘비상구’의 중요성과 대안 등을 제시,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소감은.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진해’라는 단어가 들리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너무도 기뻤다. 진짜 놀라웠고 값진 상이다. 저희를 지도해 준 김희진 선생님과 항상 저희 때문에 문단속을 한번 더 하셔야 했던 수위아저씨께도 감사드린다.

-주제 선정 계기 및 내용은.

▲대형 참사 뉴스들을 보다가 유도등이 눈에 띄어서 학교의 유도등을 관찰해본 결과, 그 위치와 크기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비상구 표지판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화재 시 다중 이용 시설에서 인명피해 줄이기’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자료 수집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대회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주제인 ‘비상구‘에 대한 대안으로 비상구 위치에 따른 노래로 만들어 주기적인 안내 방송이 이루어 지길 바라면서 대안에 대해서도 국회에 제안서를 냈다.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비상구’의 역할과 기능 유지를 위해 유도 등 밑에 코인형 물티슈를 배치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것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홍보 활동이나 캠페인 활동 등 구체적인 홍보 계획이 실천 되기를 바란다.

-지도교사가 바라본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평가한다면.

▲각종 대형사고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과정에 어려움이 많아 대회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학생들의 열의에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끝까지 참고 견딘 팀원들의 사고와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

글=황용인기자·사진=황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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