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 분소 유치 본격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 분소 유치 본격화
  • 손인준
  • 승인 2014.09.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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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갈수록 학대 사례 늘어 개설키로
양산시는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이 해마다 늘어나자 양산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 분소를 유치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울산계모 아동학대사건,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부산아동유괴 살인사건 등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아동학대예방에 만전을 위해 올해 초부터 분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리고 오는 29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게 되면 아동학대신고 건수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유치경쟁을 통해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 분소 개설을 확정지었다.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로는 2012년 38건, 2013년 54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오는 10월께 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 분소가 북부동에 오픈하게 되면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상담업무를 보게 된다.

그동안 양산지역 아동학대사건 신고접수는 창원시에 소재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해 신고후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1시간이상 걸리는 등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진숙 사회복지과장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 분소 개소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함으로써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양산사무소가 개소하면 아동학대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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