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창규)가 지난 2일 적조가 발생한 통영, 거제 등 남해안 일대 방제현장을 찾아 피해사항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 관계자로부터 적조발생 및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를 확인한 후 방제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방제에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가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해안 일대는 지난 7월 24일 올해 처음 적조가 발생했으며, 8월 19일 적조경보 발령 이후 31일까지 양식장 5곳에서 어류 7만2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달에도 높은 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적조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조 현장에 동행한 김윤근 의장은 “이번 적조 대처가 늦어질 경우 남해안의 양식업은 물론이고 연안어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다”며 “정부와 경남도에서는 방제 및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위원장은 “매년 적조기간이 늘고 피해액도 급증하고 있지만, 대규모 적조가 발생했을 때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은 사실상 황토살포 외에 방법이 없다”며 “황토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제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 관계자로부터 적조발생 및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를 확인한 후 방제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방제에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가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해안 일대는 지난 7월 24일 올해 처음 적조가 발생했으며, 8월 19일 적조경보 발령 이후 31일까지 양식장 5곳에서 어류 7만2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달에도 높은 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적조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조 현장에 동행한 김윤근 의장은 “이번 적조 대처가 늦어질 경우 남해안의 양식업은 물론이고 연안어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다”며 “정부와 경남도에서는 방제 및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위원장은 “매년 적조기간이 늘고 피해액도 급증하고 있지만, 대규모 적조가 발생했을 때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은 사실상 황토살포 외에 방법이 없다”며 “황토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제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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