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입지 변경' NC 쌍수 들고 환영
'야구장 입지 변경' NC 쌍수 들고 환영
  • 곽동민
  • 승인 2014.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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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종합운동장새야구장 완공 적극 협조”
창원시가 4일 마산종합운동장을 새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NC다이노스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장 입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진해구민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안 시장은 지금의 마산종합운동장 건물을 완전히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새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NC는 창원시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 “창원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창원시가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안상수 시장님과 110만 창원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결정은 야구로 하나되는 창원이 되기 위한 시작”이라며 “구단은 창원시와 이른 시일 내에 상세협약을 체결해 창원시민과 함께할 새 야구장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립비용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당초 창원시는 NC와의 연고지 협약 당시 비용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진해를 포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시에서 NC측에 비용 분담을 요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NC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거나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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