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산업 국산화율 높여야”
“경남 조선산업 국산화율 높여야”
  • 연합뉴스
  • 승인 201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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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경남대 공동연구결과
경남을 대표하는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 국산화율을 높이는 과제가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3월부터 경남대 조선해양IT공학과 김영훈 교수와 함께 ‘지역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수주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조선해양산업은 경남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최종수요 1단위 증가에 따른 직·간접 생산 파급 효과를 나타낸 생산유발 효과는 선박이 1.28로 자동차(1.53), 일반기계(1.40)에 비해 저조했다.

고용유발 효과도 선박은 5.80에 그쳐 자동차(7.42), 금속제품(7.13), 일반기계(6.37)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은 경남본부는 조선해양산업의 경우 타 산업보다 설계, 기자재 국산화율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선해양산업 기자재 등 중간재 국산화율은 63.6%로 자동차(86.1%), 일반기계(85.1%)보다 낮았다.

한은은 도내 기계, 전자 등 주요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서비스 산업이 조선해양산업과 연결 고리가 약한 것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한은은 조선해양 유망분야 기술개발과 기술표준화, 기자재 국산화 등을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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