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한가위 소원은 '필승'
경남체고, 한가위 소원은 '필승'
  • 최창민
  • 승인 2014.09.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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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140여명 전국체전 위해 막바지 훈련
경남체육고등학교(학교장 변범수)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50여일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됐지만, 경남체고는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휴식을 뒤로 한 채 종목별 마무리 훈련에 전념했다.

육상, 수영을 비롯한 선수단 140여명과 학교장, 감독교사, 경기지도자(코치) 등이 올해 목표인 14년 연속 경남체육의 상위 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쏟아냈다.

추석 당일인 8일에는 경남체육고등학교 전 종목 감독교사와 경남대표 학생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서 준비한 합동 차례를 지내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이라는 필승의 각오를 조상님께 빌며 경건한 마음으로 합동차례가 행해졌다.

경남체고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지난 겨울 혹한기 병영체험과 제주도 전지훈련을 출발점으로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해왔다.

3월부터 펼쳐진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 300여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제95회 전국체전 마무리 훈련으로 개인별-맞춤식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필승의 각오로 출격의 10월을 준비해오고 있다.

이번 제95회전국체전에서 수영, 역도, 펜싱, 유도, 레슬링, 조정, 보디빌딩, 근대5종에서 다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육상, 체조, 사격, 복싱, 태권도, 양궁, 우슈에서 다득점을 노리고 있다.

변범수 교장은 “한가위 명절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과 경기지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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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선수들이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추석날 아침 합동차례를 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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