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제주전국체전, 경남 1729명 참가

1729명의 경남 선수단이 제95회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도체육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1299명과 임원 430명 등 총 1729명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등부 남자 313명, 여자 206명, 대학부 남자 118명, 여자 38명이 참가하고 일반부는 남자 40명, 여자 220명, 임원 430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임원은 17명이 참가하고 선수는 41명이 줄어든 숫자다.

경남도체육회는 47개 종목(정식 44개 종목, 시범 3개 종목) 가운데 축구(여일), 농구(남일), 양궁(남대) 종목은 불참한다고 밝혔다.

경남선수단의 단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맡게된다. 부단장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윤한홍 부지사, 남영만 경남신문회장, 김진국 농협경남지역 본부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이 맡게 된다.

총감독은 배희욱 사무처장이 맡는다.

배희욱 사무처장은 “경남도 선수단은 지난 10여년간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임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선수단은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금 68개, 은 74개, 동 82개 총 224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4만 2325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동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