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영광의 얼굴들

하동 악양중, 여중부 배드민턴‘우승’

하동 악양중(교장 최종준) 배드민턴부가 지난 14일 열린 제 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악양중학교는 대회 결승에서 남해 이동중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관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악양중 배드민턴 동아리는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의 틈새 시간을 빌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학생들은 “감격스럽다. 11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두열기자

하동 악양중 교육감배 여중부 배드민턴 대회를 우승 선생님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함양초교, 풋살대회 준우승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지난 13일 김해 남산 풋살 경기장에서 열린 ‘2014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대회’의 풋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는 총 8명으로 5학년(김지훈, 윤성민)과 6학년(박원재, 안지웅, 김효준, 서민준, 이해민, 서상준)이다.

함양초등학교 풋살팀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에서 풋살 경기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최경인기자

하동 궁항초교, 야구대회 우승

하동 궁항초교(교장 박용석)야구부가 지난 11∼12일 열린 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궁항초교는 올해 가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 경기 선발투수로 나선 6학년 김경현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우승을 만들었고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석 교장은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능력있고 창의적인 어린이들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곧 있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야구대회에서도 땀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hadong8050@gnnews.co.kr

하동궁항초교 야구부 학생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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