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노하우 전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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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와 손잡고 글로벌 테마파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기로 했다.
경남도는 진해 웅동에 추진중인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스타브로스 앤써니(Stavros Anthony)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 부시장과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라스베이거스 시는 복합리조트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도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조성 노하우를 라스베이거스 시로부터 전수받는다.
홍준표 지사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이므로 시장성이 충분하며,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과 대형 개발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홍 지사는 “라스베이거스 시가 지닌 복합리조트 개발의 노하우와 카지노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앤써니 부시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도-라스베이거스 간 관광 교류사업 발굴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도시개발자의 시각에서 투자가치가 있는지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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