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16년 다시 개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16년 다시 개최
  • 김철수
  • 승인 201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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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52일간…차별화 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혹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가칭 ‘공룡, 생명의 빛을 노래하다’는 주제로 52일간 개최된다.

고성군은 15일 오전 고성군의회에서 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세 번의 공룡엑스포의 성과를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에 차질없이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공룡엑스포는 지난 2012년 대비 행사 기간이 21일간 단축되고, 관람객 수가 57만 명이 줄여든 121만 9000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국·도비 및 행사수입, 군비 등 113억원, 지출은 시설비, 행사운영, 부가세 등 102억 8100만원으로 10억 1900만원의 손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됐다.

또 지난 엑스포와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여 주제표현 야외전시, 공무원 참여인력 축소, 입장권 판매 제도 개선, 지역주민 지원 강화, 공룡엑스포를 중심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등을 내세웠다. 공무원 참여 인력도 지난 엑스포 휴일 기준 248명에서 27%(34명)가 감소된 214명을 투입하여 운영된다.

입장권판매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입장권을 신규로 도입해 군민에 한해 예매권 가격이 같거나 적은 금액으로 판매해 군민이 미리 예매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예매권은 공룡엑스포 홍보과정에서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의회는 “공룡엑스포 주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서 결정하고, 공룡엑스포의 발원지는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인 만큼 당항포와 연계할수 있는 투어버스를 운행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엑스포 추진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경주빵, 통영 꿀빵처럼 공룡과 연계할 수 있는 특산품 개발, 사과나 인삼축제처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 및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 2014년 제1회 추경에 운영비 2억원 신청을 통해 내달 공룡엑스포에 대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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