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오늘부터 정례회

2013회계연도 결산 승인심사·의원 10명 도정질문

경남도의회(의장 김윤근)가 16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2013회계연도 경남도 세입·세출 결산과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심사, 각종 조례안 심사, 도정질문 등을 실시한다.

첫날인 16일에는 강민국(진주3·새누리) 의원, 여영국(창원5·노동당), 강용범(창원7·새누리), 황종명(거제3·새누리) 의원이 도정질문자로 나선다.

강민국 의원은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노후재생사업, 서부경남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제2교육연수원 설립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여 의원은 글로벌테마파크와 관련해 카지노에 투자의향을 밝힌 자본의 실체와 로봇랜드 사업과의 중복성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부청사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서부청사 이전 실·국 및 공공기관의 선정 기준에 대한 자료도 요구할 방침이다.

강용범 의원은 도내 지방도와 지방하천 건설·정비 계획에 대해 묻고, 황종명 의원은 해양플랜트특화산업단지, 항공우주특화산업단지 등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다음날 17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박인(양산3·새누리) 의원, 박삼동(창원10·새누리) 의원, 권유관(창녕2·새누리) 의원, 박춘식(남해·새누리) 의원이 양산지역 응급의료 시설 문제, 마산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추진 상황, 창녕따오기 복원사업, 도립대학 통폐합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18일 3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통영2·새누리) 의원이 지리산 댐에 관해, 하선영(김해5·새누리) 의원이 복지디폴트와 관련해 질의한다.

도정질의가 끝나는 18일 오후부터 도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2013회계연도 경남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와 도교육청 소관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심사, 조례안 심사를 진행한다.

25일부터 이틀간은 도청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각 구성돼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이 결산안과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들은 오는 30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박철홍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