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영산대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 손인준
  • 승인 201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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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이 관절염을 비롯한 백혈병, 뇌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벌여 화제이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보건의료대학(학장 안혜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양산캠퍼스 산학협력 콤플렉스 1층에서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 주최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3cc의 혈액을 채혈해 혈액의 적합성 등을 확인한 후에 최종 기증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산대 간호학과의 김소희 학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기증 모집과 더불어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먼저 신청해 진행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성분헌혈과 비슷한 방식의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 방식에 대해서도 알리고 엄청난 확률을 뚫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2013년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누적 이식대기자는 2448명이나 기증희망자는 26만 887명 정도로 적절한 시기에 실기증자를 찾을 확률을 앞으로 90% 이상 높이기 위해서는 50만명 이상의 기증희망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혈모세포기증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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