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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안병규) 가족한마음대회가 21일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운동장에서 차정섭 함안군수를 비롯해 김정선 함안군의회 의장, 채운배 함안경찰서장, 방범대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족구, 배구, 가족과 함께하는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렸으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가족한마당 잔치로 마무리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범적인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범죄없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한 가야방범대 소속 김창윤 외 10명에게 함안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차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범죄의 사각지대에서 오로지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지역치안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온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군에서도 ‘4대 사회악’과 각종 범죄를 뿌리 뽑아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을 만드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3월 260명의 회원으로 발족된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연계한 지역 방범 순찰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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