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축제 ‘진주 같은 영화제’ 24일 개막
독립영화 축제 ‘진주 같은 영화제’ 24일 개막
  • 정원경
  • 승인 201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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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축제인 ‘진주같은영화제’가 24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내 인근 장소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진주같은영화제는 올해로 7번째이며 ‘다시(多see)’라는 부제로 돌아왔다.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인사동 사람들’, ‘우아한 가족’, ‘레드툼’ 등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제작된 장·단편 영화들을 상영한다.

더불어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등 올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독립장편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인 박찬경 감독의 다큐멘터리 ‘만신’은 무녀의 삶을 사는 금화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24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내 인디씨네 상영관에서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25일에는 독립단편영화 ‘쌍둥이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주제는 ‘연애는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이며 송현정 미술치료사와 함께한다.

또한 26일 금요일 심야에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영되며 간식이 제공된다.

상영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 영화 섹션에는 감독과 배우들을 직접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6일 가좌근린공원에서 ‘열아홉 스물’, ‘우꾸우꾸’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제 기간동안 센터 건물 내부에서는 미디어아트 체험이 진행된다. 백남준 아트센터의 배인숙 작가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설치물이 전시되며 누구나 와서 체험해볼 수 있다.

마지막 상영이 끝나고 난 27일 저녁에는 ‘폐막잉여파티’가 열린다. 다채로운 독립영화축제의 마지막에 진행되는 상상력 넘치는 폐막파티는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티켓예매는 인터넷(http://movie.interpark.co.kr/)과 전화(070-8970-0467)로 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영화제 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회관람권은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지역 독립영상 제작자들을 양성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진주같은영화제는 선선한 가을에 지역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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