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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국어국문학과는 전국 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문예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창원대 국어국문학과(학과장 남경완)의 고교생 문예백일장은 올해 32회째 열리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대회다. 창원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3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문예백일장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콩트) 2개 부문으로 열렸으며, 산문부와 운문부 글감은 각각 ‘마당’과 ‘신발’이다. 창원대 국어국문학과는 학과 교수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각 부문별 장원 등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총장상 및 부상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1·2·3등에게는 문예특기자 자격 인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관계자는 “올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은 참여 학생수가 많았던것 만큼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창원대 국어국문학과는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이 우리나라 문단을 이끌어 갈 작가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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