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국감자료 분석
올해 들어 경남에서 각종 전염병에 걸린 학생이 5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진흥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 내 전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5040명의 초·중·고교생이 전염병에 걸렸다.
전국에서 전염병에 걸린 학생 6만 3789명의 7.9% 수준이다.
이 가운데 나이가 어려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이 3805명으로 많았고 중학생 674명, 고등학생 561명 순이었다.
전염병 유형별로는 인플루엔자가 36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특징인 수두가 528명이었다.
또 수족구병 367명, 유행성 이하선염 303명, 유행성 각·결막염 155명, 결핵 26명이었다.
수두와 수족구병은 전체 감염 학생 중 90% 이상이 초등학생이지만 결핵은 76.9%가 고등학생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전염병 발생 시 2차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진흥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 내 전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5040명의 초·중·고교생이 전염병에 걸렸다.
전국에서 전염병에 걸린 학생 6만 3789명의 7.9% 수준이다.
이 가운데 나이가 어려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이 3805명으로 많았고 중학생 674명, 고등학생 561명 순이었다.
전염병 유형별로는 인플루엔자가 36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특징인 수두가 528명이었다.
또 수족구병 367명, 유행성 이하선염 303명, 유행성 각·결막염 155명, 결핵 26명이었다.
수두와 수족구병은 전체 감염 학생 중 90% 이상이 초등학생이지만 결핵은 76.9%가 고등학생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전염병 발생 시 2차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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