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차는 두고 오세요”
진주 10월 축제 “차는 두고 오세요”
  • 강민중
  • 승인 2014.09.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자가용 운행 안하기 동참 호소
진주시가 10월 축제 기간 중 교통체증에 대비해 자가용 운행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 걸어다니기 등을 3대 실천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가지 내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교통종합대책을 마련,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용운행안하기 참여 유도=시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자가용 운행안하기 운동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홍보를 적극 추진해 시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교 및 지하차도에 홍보현수막을 부착하고 방송 3사에 스팟광고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통종합안내 팸플릿 제작과 9월 진주소식지에 홍보내용을 게재하여 전 세대에 배포하고,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유관기관에 자가용운행안하기에 적극 참여토록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진교통 질서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청을 비롯한 전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축제 기간 중 직원 자가용 운행안하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통통제구간 지정=시는 10월축제 때 연휴와 공휴일이 겹치는 기간 동안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주변을 차량통제 구간으로 설정한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주변 차량통제는 7일간 (1일, 3일, 4일, 5일, 9일, 10일, 11일) 실시하게 되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9시까지다. 이 기간은 시내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전 차량이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구간에 차량진입이 제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천수교↔진주교↔진양교 구간은 차량전면 통제, 성수장↔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뒤↔동방호텔 구간을 진입하는 차량은 탄력적으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 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 21개소 1만300면 조성=시는 지난해 보다 580면의 주차면수을 추가확보하는 등 임시주차장을 총 21개소에 1만300면을 확보했다.

IC 및 국도를 진입하는 관문에 11개소 792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외래 관광객 차량의 시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관광버스 주차장과 행사장 주변에도 10개소 2380면의 임시주차 공간을 확보해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의 관문인 진주IC주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200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진주IC로 진입하는 차량을 유도한다. 문산IC 주변 검문소 옆에도 120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 서진주IC로 진입하는 차량은 공설운동장보조구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토록 했다. 관광버스도 행사장 주변에 하차후 주차할수 있도록 4개소 3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관광객의 편의에 신경쓰고 있다.

▲주말 셔틀버스 43대 투입 확대=축제 행사 기간 중 임시주차장에서 축제 행사장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5개 노선을 확정하고 평일에는 23대 연휴 및 주말에는 43대의 시내버스를 투입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행사장까지 외래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 중 오후3시부터 밤11시까지 운영되며 셔틀버스 노선관리와 안전지도를 위해 시 공무원 및 봉사단체요원들이 배치된다. 또 진주역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운행하는 노선(14시~21시)을 신설해 운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만성적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민들에게 자가용 운행안하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계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곳 걸어가기운동 등을 시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참여해 10월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했다.




무료셔틀버스
무료셔틀버스 운행시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