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곶이 대표 강명식씨, 거제시민상 수상자 선정
공곶이 대표 강명식씨, 거제시민상 수상자 선정
  • 김종환
  • 승인 2014.09.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8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해운 부시장)을 열고 3개 부문 5명의 후보자가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추천된 일운면 예구3길 71 공곶이 대표 강명식(사진·83)씨를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8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씨는 지난 1969년부터 현재까지 황무지였던 공곶이를 수선화 등 다양한 식물의 보고로 조성, 2005년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로 제공하는 등 거제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2007년에는 공곶이가 거제8경에 선정되는 등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돼 KBS·MBC를 비롯한 중앙(지방) 방송등에 20여차례 방영되는 등 거제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수선화 대량 재배에 성공한 이후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선화 구근 20여만 본을 거제시를 비롯한 전국에 무상으로 기부하는 한편 병인박해(1866년) 시기 천주교 포교가 처음으로 시작된 공곶이를 천주교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예구~공곶이~서이말~지세포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가 주어진다.


사본_-시민상_수상자_증명사진
강명식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