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던진 행위 개인적으로 죄송하다”
“계란 던진 행위 개인적으로 죄송하다”
  • 이은수
  • 승인 2014.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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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경찰조사·당 윤리위 출석 뒤 사과
‘계란투척’ 김성일 창원시의원은 25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안 시장에게 공개 사과했다.

김 의원은 “저로 인해 지역이 시끄러워져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행위에 대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사과문을 읽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 뒤 30초만에 바로 자리를 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민과 공무원, 동료의원들에게는 사과했지만 시장에게는 사과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은데 이어 새누리당 경남도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입장을 바꿨다.

김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곧바로 시청을 찾아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일_시의원_기자회견
김성일 의원은 25일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이라는 내용의 공개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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