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베트남과 3-4위전서 동메달 도전
여자축구, 베트남과 3-4위전서 동메달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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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비록 좌절됐으나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월1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축구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동메달을 따내며 첫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34위인 베트남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29일 열린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1-2로 패한 반면 베트남은 지난 16일 북한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0-5로 크게 진 결과를 간접 비교해도 전력 차이가 눈에 띈다.

그러나 한국은 주전 공격수인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화력이 약해졌다.

필승을 다짐했던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내주고 탈락한 팀 분위기도 빨리 추슬러야 한다.

윤덕여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금까지 6번 만나 우리나라가 모두 이겼다.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맞대결을 펼쳤으며 2002년 부산에서 4-0, 2006년 도하에서 3-1로 이겼고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6-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전가을 '한 발 늦었다'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준결승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전가을의 돌파가 골키퍼에게 막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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