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 북한 대표팀의 윤정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공정한 판정’을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감독은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다가 “심판이 공정하게 한다면 우리도 실력 대 실력으로 정당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한국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이후 1990년 베이징 대회에 결승에 올라 이란에 져 은메달을 획득한 뒤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중국, 파키스탄을 차례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인도네시아, 8강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4강에 진입했다.
전날 4강전에서는 이라크와 연장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 한국과 2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이번 대회 동안 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였음을 내비쳤다.
그는 취재진이 판정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어제 이라크 경기를 보셨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페어플레이라면 공정한 심판을 봐야 하는데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어제 경기에서는 오심이 많이 나왔다”며 “심판이 못 볼 수도 있지만 먼 거리도 아니고 가까운 거리에서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이라크전 외에 다른 경기 판정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의 경기를 내다볼 뿐 조별리그 경기는 상관이 없다”면서 “내일 공정하게 (판정을)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연합뉴스
윤 감독은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다가 “심판이 공정하게 한다면 우리도 실력 대 실력으로 정당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한국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이후 1990년 베이징 대회에 결승에 올라 이란에 져 은메달을 획득한 뒤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중국, 파키스탄을 차례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인도네시아, 8강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4강에 진입했다.
전날 4강전에서는 이라크와 연장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 한국과 2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이번 대회 동안 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였음을 내비쳤다.
그는 취재진이 판정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어제 이라크 경기를 보셨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페어플레이라면 공정한 심판을 봐야 하는데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어제 경기에서는 오심이 많이 나왔다”며 “심판이 못 볼 수도 있지만 먼 거리도 아니고 가까운 거리에서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이라크전 외에 다른 경기 판정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의 경기를 내다볼 뿐 조별리그 경기는 상관이 없다”면서 “내일 공정하게 (판정을)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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