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파 분산배치로 숙박대란 피해
역대 최다 인파 분산배치로 숙박대란 피해
  • 강민중
  • 승인 2014.10.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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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바가지 요금에 관광객 불만 목소리
축제기간인 지난 3일, 개천절을 비롯한 연휴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숙박대란은 간신히 피했지만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 등은 여전해 축제전 사전대책을 무색케 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숙박대란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숙박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숙박협회와 공동으로 관람객들을 적절히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숙박대책 상황실에 숙박을 문의하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주 행사장 주변의 숙박시설을 대부분 선호하고 있는데 숙박대책 상황실은 이들 숙박업소를 비롯 대체시설 안내를 연계하고 있다.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숙박시설을 권장하는 등 안배를 통해 적절히 분산 배치하고 있다.

실제로 숙박대책 상황실에서는 대전 서구청 직원과 가족 10여명이 진주의 10월 축제장 인근 숙박시설을 문의하자 주 행사장 인근 숙박시설 포화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도동지역과 평거지역의 숙박시설을 소개하는 등 시 관내 호텔, 여관, 펜션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연령층과 관람객 수 등을 고려해 소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0월 축제가 마무리되는 12일까지 숙박대책 상황실을 매일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감시원이 숙박업소와 숙박대체시설에 대한 환경상태, 요금표 게시여부 등 사전조사에 이어 영업주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갖는 등 숙박업소에 대한 예약상황 등을 파악해 왔다.

그러나 일부 업소의 경우 하루 숙박비를 최고 12만원까지 책정하면서 타 지역 관광객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진주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올린 페이스북 등 SNS에는 ‘하루 12만원 너무 비싸지 않나요’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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