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어르신 위해 통큰 기부

마산실내체육관서 전래놀이 한마당 개최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레크레이션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등을 위한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김형식 본부장)은 6일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정오 상무를 비롯해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 김금수 과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사회복지법인 금강 이사장 원행스님, 금강노인종합복지관 곽인철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된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전래놀이 한마당’은 우리 민족의 잊혀져 가는 옛 놀이를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협동성과 친목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윷놀이, 활쏘기, 큰공굴리기, 투호, 숫자맞추기, 비석치기, 만보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조정오 상무는 “한국지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고, 준비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놀이들을 통해 즐겁고 신명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 곽인철 관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교육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한국지엠의 후원으로 넓은 장소에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이렇게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조정오(사진 왼쪽 두번째) 상무는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노인의 날을 기념해 펼쳐진 전래놀이 한마당을 위해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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