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상)이 학교업무 다이어트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6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전시성 행사나 대회, 협의회 등을 폐지·축소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다로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추진단(위원장 김정희)은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등 교육계 전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협의회에 앞서 직원들의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 및 공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시간을 마련하였다. 동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혁신학교의 철학 및 운영방향과 혁신학교의 성공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구성원의 자존감향상에 대하여 자존감향상코칭 전문가 이용훈 전 고성중학교 교장을 초청해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추진단의 역할은 경남도교육청의 1차 5대 과제의 연계추진과 더불어 남해교육 실정에 맞는 다이어트 과제를 발굴하여 교육현장의 구성원들이 100% 체감하는 다이어트 성공기를 만드는데 있다
김수상 교육장은 협의회에서 “학교혁신의 최종 목표는 학생이 성장하는 것이며, 학교혁신을 통해 학교가 변화하려면 교사가 오로지 수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 이에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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