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지난 9월 말 케이블카 상부 신선대 전망대에 케이블카 캐릭터인 케통이와 케순이 모양의 ‘느린우체통’<사진>을 설치했다.
공사측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식 향수를 자극해 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게 됐다.
2개의 우체통 중 하나는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이며, 다른 하나는 고객들의 각종 사연을 담거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한 사연우체통이다.
이용방법은 모금함에다 1000원을 넣고 엽서와 볼펜을 꺼내 편한 장소에 앉아 사연을 작성한 후 2개의 우체통 중 본인이 선택해 필요한 한 곳에 넣으면 된다. 상부에서 엽서를 작성해 넣는 것을 잊어버린 고객들을 위해 하부에도 간이 우체통이 설치돼 있다.
기존 전국에 설치된 느린우체통들은 관리책임이 명확치 않은데다 관심부족으로 당초 설치 목적을 살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통영케이블카의 명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에게 관리ㆍ운영 책임을 맡겼으며 지난 6일에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졌다.
또한 우편엽서 판매를 통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불우이웃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 금품 후원이나 케이블카 탑승 등 공사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봉사단체와 상생을 통한 양방향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설명: 느린 우체통 모습
공사측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식 향수를 자극해 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게 됐다.
2개의 우체통 중 하나는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이며, 다른 하나는 고객들의 각종 사연을 담거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한 사연우체통이다.
이용방법은 모금함에다 1000원을 넣고 엽서와 볼펜을 꺼내 편한 장소에 앉아 사연을 작성한 후 2개의 우체통 중 본인이 선택해 필요한 한 곳에 넣으면 된다. 상부에서 엽서를 작성해 넣는 것을 잊어버린 고객들을 위해 하부에도 간이 우체통이 설치돼 있다.
기존 전국에 설치된 느린우체통들은 관리책임이 명확치 않은데다 관심부족으로 당초 설치 목적을 살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통영케이블카의 명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에게 관리ㆍ운영 책임을 맡겼으며 지난 6일에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졌다.
또한 우편엽서 판매를 통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불우이웃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 금품 후원이나 케이블카 탑승 등 공사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봉사단체와 상생을 통한 양방향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설명: 느린 우체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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