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평화 대상에 안정구 유니크 대표

금상 정상욱 KAI 노조위원장

은상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동상 김용섭 기아차 노조 분회장

경남도는 제23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근로자 2명, 사용자 2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안정구 (주)유니크 대표이사(52), 금상은 정상욱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조위원장(47)이 각각 받는다. 은상은 구자천 신성델타테크(주)대표이사, 동상은 김용섭 기아자동차(주)창원서비스센터 노조분회장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안 대표이사는 ‘유니크 임금 인상률 계산 모델’을 정립하여 10년 연속 무교섭 임금타결을 했다. 우수기업 탐방 및 문화체험, 다양한 정보의 공유, 장시간 근로자를 위한 하이브리드 생산라인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 등에 도 기여했다.

금상을 받는 정 위원장은 고객감동과 상생경영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노동조합원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매년 노사 공동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근로자 복지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했다.

은상 수상자인 구 대표이사는 27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만들었다. 동상의 김 분회장은 노사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노사간 정기 협의체 운영 과 경영 컨설팅 시행 등을 주관하고 있다.

손태성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노사화합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