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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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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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 셀카봉과 카카오톡 사찰 논란. 정보기술 분야에서 오랜 취재 경험을 쌓아온 저자 구본권 씨는 관계없어 보이는 이 두 이슈가 한국사회에서의 디지털 발전상과 문제점을 압축해 보여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셀카봉에 열광하는 이들이 스스로 프라이버시를 포기하는 세태와 권력의 빅데이터 접근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 모두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디지털 기술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지닌 이들일수록 기술이 지닌 편의와 위험성을 알고, 조심스레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아날로그 세대가 어떻게 디지털 문법에 적응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했다.

어크로스. 352쪽. 1만5000원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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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 = 라디오 방송작가 윤석미 씨의 별자리 성향에 기초한 남녀관계 지침서.

인간이 궁금해서 별자리 공부를 시작했다는 저자는 10년 간의 공부와 인간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 부부와 남녀들이 겪는 일상에서의 문제들을 포착해 독자들과의 공감을 시도한다.

현관문 자물쇠 고치라고 하면 ‘뺑’ 돌아버리는 물고기자리 여자와 속을 보여달라거나 그 속을 다 알겠다고 하는 여자에게 ‘뺑’ 돌아버리는 전갈자리 남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포북. 332쪽. 1만3000원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


▲ 리처드 뮬러의 그림으로 배우는 물리학 = 미국 UC버클리 리처드 뮬러 물리학 교수가 청소년 대상으로 엮은 과학 교양서.

방사성 확인이 안되는 술은 미국 내에서 불법이며, 유기농 채소는 자연적으로 해충을 이기는 과정에서 농약으로 키운 채소보다 더 독성을 띨 수 있다는 점 등 물리학자 고유의 시선이 특별하다.

장종훈 옮김. 살림. 144쪽.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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