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이미지메이킹]결혼식 하객 매너
[직장인의 이미지메이킹]결혼식 하객 매너
  • 경남일보
  • 승인 2014.10.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식 하객 패션 매너

최근 결혼식 분위기가 과거에 비해 자유로워졌지만 예식은 기본적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의상을 어떻게 착용할 것인가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얌전하고, 차분하게 착용하도록 하고, 요란하거나 화려한 무늬도 피하는 것이 좋다.

세미 정장, 세미 캐주얼 정도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1. 상·하의 모두 화이트 또는 블랙 의상은 가급적 자제해야

결혼식 하객이 자제해야 할 사항 중 한가지는 상·하의를 모두 하얀색으로 입는 것이다. 결혼식에서 흰색은 신부의 상징이며 신부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돋보여주는 색이다.

특히 예식이 끝나고 기념사진 촬영시 하객이 흰색 옷을 입으면 돋보여야 할 신부에게 시선이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된다.

또한, 경사스러운 결혼식에서 어두운 느낌을 주는 검정색 의상도 권하지 않는다.

2. 노출이 과하거나 튀는 의상은 자제해야

결혼식은 양가의 친지 어르신과 외부 인사들도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지나치게 노출이 과한 의상은 적절하지 않다.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나 앞뒤 트임이 있어 다리가 훤히 보이는 스커트,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 가슴골이 드러나는 상의는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의 결혼식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이벤트를 결합한 결혼식도 많아서 결혼식 패션도 다양해져서 결혼식 컨셉에 따르는 것도 좋지만 청바지에 운동화를 착용하거나 캐주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화려한 액세서리는 부담스러워요

결혼식은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되기에 일반적인 조명이 아닌 다소 화려한 조명 아래서 진행된다. 그런데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조명에 반사돼 하객들의 시선도 신랑신부가 아닌 액세서리에 시선이 많이 간다.

그리고 화려한 스타킹이나 장식이 많은 구두 등도 가급적 자제한다.

결혼식은 자신의 멋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다. 결혼을 축하하러 가는 자리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결혼식에서 술을 마시고 실수하지 않아야

결혼식을 마치면 피로연이나 으레 테이블마다 가벼운 주류가 놓여져 있기 마련이다.

축하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이성을 잃을 때까지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남의 결혼식을 축복해주러 가서는 술이 취해 추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만큼 실례가 되는 일도 없다.

술은 결혼식이 후 참석한 지인들과 따로 마시도록 한다.



▲ 결혼식에는 늦지 않아야

주말에 대부분 결혼식이 진행되다 보니 나들이객 차량으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결혼식에 늦게 된다.

그런데, 하객이 늦게 되면 결혼식은 하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다. 많은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그 기쁨은 배가 된다.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자리인만큼 가장 빛날 수 있게 외왕이면 조금 일찍 도착해 신랑 신부를 축하해 주는 것이 하객 매너다.

특히나 사회나 축가, 주례를 맡았을 경우 미리 도착해 결혼식 진행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다. 이들이 늦게 되면 결혼식 진행자 측도 불안해 결혼식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 사진촬영도 센스있게

주말에 개인적인 일정이 있다보니 신랑신부에게 참석여부만 알리고 일찍 결혼식장을 떠나는 하객도 적지 않다. 초를 다툴만큼 급한 일이 아니라면 가급적 남아서 신랑신부 지인들과 결혼식 사진촬영에 함께 해 주는 것이 좋다.



▲축의금 전달 매너

결혼식장에 가면 봉투는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축의금은 속지에 별도로 싸서 봉투에 넣어서 봉투 겉 표지에 이름을 적어 건네는 것이 예의다.

또, 건네면서 신랑 부모님과 결혼하는 당사자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정수희·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