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진주 10월축제 교통대책 확 바뀔까?
내년 진주 10월축제 교통대책 확 바뀔까?
  • 강민중
  • 승인 201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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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인파에 한순간에 무너진 교통대책
진주시가 진주10월축제를 찾는 외래 관광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에 주목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교통대책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10월 축제기간 동안 축제성공의 기준으로 평가됐던 진주시의 교통정책은 “비교적 괜찮았다”, “관계자들이 정말 고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이대로는 안된다”는 지적도 동시에 받고 있다.

실제로 시는 외래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대책을 펼쳐 국도와 철도 이용을 이끌어 냈으며 시민들의 자동차 운행 안하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도 빛을 발했다.

하지만 개천절이자 제64회 개천예술제 서제가 열린 지난 3일과 4일 진주 축제사상 최대의 인파인 외부 관광객 차량 8만대가 진주시내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교통대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교통대책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거쳐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축제를 치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시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대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올해 축제기간 동안 진주시민들의 자가용 운행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가까운 곳 걷기 등 3대 질서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좋았다”며 “내년에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예측되는 사항까지 대비해 개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축제기간 동안 시청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임시주차장은 21개소 1만300면으로 확대 설치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에는 1일 310명의 교통질서 안내 요원을 배치했다.

관광버스 주차장과 행사장 주변에도 10개소 2380면의 임시주차 공간을 확보해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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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진주10월축제를 찾는 외래 관광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에 주목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교통대책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축제기간 동안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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