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내달 6일 개막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내달 6일 개막
  • 연합뉴스
  • 승인 2014.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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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단편영화제인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다음 달 6~1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있는 씨네큐브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출품작과 상영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09개국에서 4215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온 작품은 3423편이다.

개막작은 잔느 모로와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영화 ‘아, 사랑이란…’과 멕시코 출신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데뷔작 ‘용기와 마음’이다. 폐막작으로는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영화제 얼굴격인 국제 경쟁부문에는 예심을 통과한 56편이 진출했다. 이들 작품은 모두 2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겨룬다. 국내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경쟁 부문 수상금은 800만 원이다.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을 포함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링’ ‘주온’ 등을 제작한 이치세 타카시게 등 5명이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을 심사한다. 특별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정우성이 활동한다.

경쟁부문을 제외하고 ‘시네마 올드앤뉴’ ‘배우 열전’ ‘멕시코 특별전: 삶과 죽음의 공존을 말하다’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는 27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시네마 올드앤뉴’ 섹션에서는 알랭 레네, 웨스 앤더슨, 테리 길리엄 등 유명 감독들이 만든 단편을 볼 수 있다. ‘배우 열전’에서는 프랑스와 영국의 유명 배우 이자벨 위페르, 이안 맥켈런, 샐리 호킨스가 출연한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만든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를 비롯한 11편의 멕시코 단편영화들을 상영하는 ‘멕시코 특별전’과 일본 최대 국제단편영화제인 숏쇼츠필름페스티벌 상영작을 볼 수 있는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대 하세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특별심사위원 정우성(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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