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 성황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승인한 세계 월드컵시리즈로 국내 유일 국제대회인 2014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가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7개국에서 참가한 남녀 엘리트 선수 150명과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7개국에서 참가한 남녀 엘리트 선수 150명과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특히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허민호, 김지환 선수가 매년 국제대회 개최와 트라이애슬론 선수 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통영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통영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엘리트 부문 월드컵 경기가 개최됐고, 19일에는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주니어ㆍ장애인 및 동호인 경기가 열렸다. 18일 엘리트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 참가 및 관전했으며, 특히 19일 동호인 대회에는 탤런트 송일국이 출전해 대회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통영은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 대회참가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권에 대한 포인트가 부여돼 세계 37개국 270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서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이에 따라 통영은 이제 명실상부한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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