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진해항에 감시기 신규설치해야”
“마산·진해항에 감시기 신규설치해야”
  • 김응삼
  • 승인 2014.10.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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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의원 국감 활동>미래창조위 김재경의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막말과 고성이 오갔던 일부 의원들과는 달리, 지역·민생·안전을 강조하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요 주제를 선점하고 다양한 민생·체감 질의를 통해 다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국감 첫날이었던 지난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감시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해 개선을 요구했고 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있는 일본산 고철이 무분별하게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산과 진해항에 감시기 신규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안전 보호는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선 것.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이동통신사들의 불합리한 고객 처우문제를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렸다. 여당 중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이통3사 CEO를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했고, 미래부와 방통위 등 정부부처에 대해서는 이통사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을 질타했다.

번호 이동 시 소멸되는 마일리지 문제도 지적했다. 번호이동 과정에서 이통사들이 남아있는 마일리지를 통보하지 않아, 2012년부터 현재까지 소멸된 고객 마일리지만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이통사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고지의무 부과 및 약관 심사가 필요하다며 강력히 질타했고, 이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마일리지 고지 방안을 찾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아무런 통지 없이 이뤄지는 소액 요금 추심에 대해서도 “소액 미납은 대부분 이용자가 떼어먹으려는 나쁜 의도를 갖고 연체하는 것이 아닌 만큼, 결제시스템 보안 등 세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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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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