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출다변화 전략 탄력
경남 수출다변화 전략 탄력
  • 이홍구
  • 승인 2014.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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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빅바이어 도내 방문
미국.멕시코 빅바이어 방문2
17일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지사가 미국·멕시코 빅바이어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홍준표 지사, 엘 티그레 빅토르 야채부문사장, 마르코 노스게이트 육류부문사장)


미국·멕시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도내 농수산식품, 기계·전자류 상품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미국·멕시코 지역에서 공산품과 식품 판매업을 하는 빅바이어 일행이 경남을 방문, 홍준표 경남지사와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엘 티그레(ElTigre)사 켄 초이(Ken Choi)회장, 노스게이트(Northgate)사 마르코 사장단, 바하칼리포르니아 주지사 경제보좌관 등이 포함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 두산중공업, 김해 선에너지와 허밍바이오, 양산 영케미칼, 사천 만구수산, 거창 상일 등을 둘러봤다.

특히 17일에는 도청을 찾아 홍준표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농수산물, 공산품 등의 북·중미 시장 진출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9월 홍 지사가 미국 LA에서 2억 2000만불 농수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 동부, 라티노, 멕시코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물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바이어들이 방문한 업체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생산하기 때문에 조기 수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업체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노스게이트 마켓에 도내 농수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바하칼리포르니아州와는 빠른 시일 내에 우호교류협력이 체결되기를 희망한다 ”고 했다. 한편, 이번에 경남을 방문한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있는 엘 티그레사는 연매출 8600만 달러에 달하는 식품판매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스 게이트사는 미국 전역에 6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10억달러 규모의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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