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향전 25~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동향전 25~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 곽동민
  • 승인 201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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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식-진주야경
박태식-진주야경
 
진주 출향작가와 전국 유명작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전시인 ‘진주 아트포럼 아름다운 동향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진주 아트포럼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가 고향인 전국의 출향 작가와 지역작가가 모여 아름다운 고향 진주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그 결과물을 캔버스에 담아 전시하는 대규모 주제전이다. 특히 출향작가들 중에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평소 만나기는 힘들지만 이름만 들어 알고 있는 유명 작가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린 진주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

진주예총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6월 동향전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스케치투어를 개최했으며, 당시 강정완 화백 등 진주의 출향작가와 최태문 씨 등 지역작가, 전국유명작가 150여명이 참여해 진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작품을 구상했다.

이들은 진주성 촉석루와 의암바위, 뒤벼리, 진양호 등의 아름다운 풍경 오가며 스케치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결과물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의 대부 강정완(프랑스 작가협회 위원), 이병석(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화가 양태석(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화백 등 전국 유명작가의 작품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등 163점이 전시돼 한 자리에서 전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 진주예총회장은 “올해에는 6월에 열린 스케치 투어에도 많은 국내외 출향작가들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주셨고, 예년보다 더 아름다운 진주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내 주셨다”며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진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의 손으로 작품화해 35만 진주시민들과 함게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회가 중앙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주화단 선후배들의 소통은 물론 지역문화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들에게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강정완-환희에찬진주
강정완-환희에찬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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