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 다잡은 자전거대행진
건강과 행복 다잡은 자전거대행진
  • 임명진
  • 승인 201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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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창원경륜공단 제11회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
창원경륜공단과 경남일보가 마련한 제11회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26일 진주시 남강변 도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15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신명나는 자전거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진주 남강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었다.

출발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축하공연으로 진주 애플 휘트니스클럽의 스피닝 공연이 마련돼 신명나는 댄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복돋웠다.

개회 선언과 함께 대회장인 박상재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이 횟수로 벌써 11년째를 맞아 그 감회가 새롭다”면서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훌륭한 교통수단이다. 창원경륜공단은 지속적으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대회장인 본보 하순봉 회장은 “자전거대행진은 1, 2등을 다투는 대회가 아니다”면서 “진주사랑, 경남사랑 마음을 가지고 안전하게 주행하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즐거운 하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경 부시장과 박대출 국회의원,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전 주행과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힘찬 출발신호와 함께 남강변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의 자전거 물결로 가득 뒤덮혔다.

자전거 대행진은 도심 남강수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천수교를 건너 신안평거둔치를 지나 희망교 아래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속으로 시원한 라운딩을 즐겼다. 그렇게 왕복 16km의 코스를 달려온 참가자들에게는 수십여 대의 자전거와 영화관람권, 쌀, 단감, 방울토마토 등의 300여 개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최강철 진주시자전거연맹회장, 유병주 진주교육장, 김형동 경남은행 서부본부장, 최진덕 도의원, 서정인 진주시의원, 정철규 시의원, 류영주 시의원 등이 참석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시민들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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