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거주하던 애국지사 탁영래(93·사진) 선생이 지난 23일 오후 9시 59분 별세했다.
통영 출신인 탁 선생은 1941년 강제 지원병들을 규합해 무력으로 일제에 항거할 계획을 세우고, 각 지역별로 책임자를 선정하는 등의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중 1942년 7월 10일 삼랑진의 열차 안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3녀가 있다.
그동안 도내 생존 애국지사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2명(탁영래, 정규섭)을 포함해서 3명이었다. 이제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2명이 됐다.
강민중·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통영 출신인 탁 선생은 1941년 강제 지원병들을 규합해 무력으로 일제에 항거할 계획을 세우고, 각 지역별로 책임자를 선정하는 등의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중 1942년 7월 10일 삼랑진의 열차 안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3녀가 있다.
그동안 도내 생존 애국지사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2명(탁영래, 정규섭)을 포함해서 3명이었다. 이제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2명이 됐다.
강민중·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