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이미지메이킹]캠핑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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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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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고성방과는 다툼을 부를수도
더운 여름을 지나 야외활동하기에 그만인 가을이 다가와 캠핑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MT 등 캠핑객들을 쉽게 캠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당일 혹은 1박2일로 캠핑장에서 휴식을 보내기도 하고, 식사를 위해 음식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곳에서의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해 알아 본다.



-인사가 만사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캠핑장이다. 같은 캠핑장의 캠퍼와 마주치면 먼저“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자.

처음 만나는 사람이고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캠핑장에서의 인연이 어떤 만남으로 이어질지 모른다.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갑자기 필요한 것이 생길지도 모른다. 인사라도 나눈 사이라면 덜 미안하고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웃는 얼굴로 먼저 다가가 보자.



-옆 텐트도 고려해 공간을 정하자

캠핑장에 도착하면 먼저 텐트를 쳐야 하는데 공간을 어느 정도 사용할 것인지가 문제다. 주변 캠퍼들은 생각지도 않고 전체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편한 위치에 텐트를 치면 다른 사람들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주변 캠퍼들도 배려하는 동선과 공간 크기로 정하고 옆 텐트의 출입구를 막거나 타프 또는 텐트의 스트링이 옆 텐트의 활동에 지장을주지 않도록 한다.

특히 팩(텐트를 고정시키는 땅에 박는 못)은 최대한 머리까지 박도록 하자. 덜 박혀서 노출된 팩은 위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화로대, 쓰레기 처리는 깔끔하게 정리하자

캠핑의 묘미는 야외에서 음식을 해 먹으면서 더욱 친해지고 마음을 나누게 된다. 그런데 음식을 해먹는 후가 문제다.

사용한 화로대를 사용한 후에 재의 처리가 중요한데 사설 캠핑장의 경우 별도의 재 수거함이 없다면 주변 캠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에 버리거나 비닐 봉투에 담아 버리도로고 한다.

또, 잔디밭에서는 화로대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캠핑장에서는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도록 하고, 음식물을 미리 손질해서 오는 것도 좋다.



-자동차 운행은 조심해서 하자

캠핑장 내에서는 자동차 운행을 가급적 천천히 하고 조심해서 방향을 틀어야 한다.

캠핑장 안에는 아이들과 거동이 조금 느린 어르신도 함께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가 다니는 길 근처 타프 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먼지가 날리기도 하고 배기 가스도 배출될 수도 있어 옆 캠퍼의 기분을 망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캠핑장은 개인공간이 아니니 고성방과는 자제하자

어려운 시간 내어 함께 하는 캠핑이다. 친구, 연인, 동료, 가족들과의 캠핑에 들뜬 기분에 늦은 시간까지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한다.

다른 캠핑 객들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고, 가족단위로 캠핑장을 찾은 팀도 있고,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함께 찾는 곳이니 만큼 큰 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싸우거나 하지 않도로 한다.

무리한 음주로 폭언, 폭력, 욕설이 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기분이 좋다고 음악의 볼륨도 최대로 해서 기타를 치거나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텐트는 방음기능이 거의 없음을 기억하자.



-반려동물 동행 여부는 미리 확인하자

캠핑장마다 반려동물을 동행 여부에 대한 규정이 다르다. 만약 동행이 가능한 캠핑장이라면 캠핑장 내에서는 반드시 반려동물의 목줄을 채워서 이동하도록 한다.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불필요한 분란과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분변 또한 깔끔히 처리하고 다름 캠퍼들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도록 한다.



-폭죽놀이, 캠프 파이어는 각별히 주의하자

폭죽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즐겁고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폭죽놀이 시 불똥이 텐트나 나무에 떨어지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공터에서 폭죽놀이를 하도록 하고 너무 늦은시간은 자제한다. 다른 캠퍼들이 수면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캠프 파이어는 캠핑장의 낭만을 배가시킨다. 그런데 불꽃이나 연기가 주변 캠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캠핑 장비(텐트, 타프)에 손상이 갈 위험도 있으니 특히 주의하고 가급적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자제하자.

/정수희·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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